서문
주도적으로 성장하는데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독서를 하는 습관을 기르려 노력 중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book review를 진행하고자 한다.
첫 번째 책은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로 선정했다.
미국의 빅 테크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의 문화를 간접적이나마 체험해보고 개발자인 내 일에 적용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생각보다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software를 개발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겪는 어려움은 비슷한 것 같았다.
이 글에선 일부인 지식 공유 Chapter를 리뷰하고자 한다.
배움을 가로막는 장애물
구글은 조직에 배움의 문화가 자리 잡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몇 가지를 제시하는데 아래와 같다.
- 심리적 안전 부족(lack of psychological safety)
- 정보 섬(information islands)
-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SPOF)
- 전부 아니면 전무 전문성(all-or-nothing expertise)
- 앵무새처럼 흉내내기(parroting)
- 유령의 묘지(haunted graveyard)
사실 위의 요인은 각자 따로가 아니라 서로 연관되어 있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동이 생기듯, 연쇄적으로 일어난다고 생각된다.
첫 번째로 정보 섬(information islands)은
각 부서가 서로 소통하거나 자원을 공유하지 않아서 지식이 파편화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로 인해 아래와 같은 부수적인 현상이 일어난다.
- 정보 파편화
부서마다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고 그마저도 불완전하다. - 정보 중복
공유하지 않으니 나름의 작업 방식을 재창조한다. - 정보 왜곡
같은 일이라도 부서마다 작업 방식이 다르고, 충돌하기도 한다.
위와 같은 정보 섬 현상이 일어나면 그 조직의 일의 능률은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보 섬 현상은 새로운 인력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이와 관련 있는 것이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SPOF)이다.
중요한 정보를 한 사람이 독점하는 것이다.
단일 장애점 현상이 일어나면 한 사람이 슈퍼맨이 되어 일을 처리한다.
단기적으론 효율이 높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또 조직의 성장의 측면에 봤을 때 상당한 리스크가 되어 돌아온다.
새로운 인력이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업무량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문서자료
필자는 문서자료를 만드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또 다양한 사람들 누구나 문서를 수정할 수 있게 해 조금씩 문서의 질과 양을 좋게 또 늘려가면 되는 것이다.
조직입장에서도 고과를 반영할 때 문서자료를 만드는 사람을 좋게 고려함으로써 문화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글이 길어지는 것을 싫어해 구체적인 것은 추후 서술해 보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 일의 메뉴얼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자!
처음엔 귀찮겠지만 그 후의 파급력은 상상이상일 것이다.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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