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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NAVER CAMPUS HACKDAY 2019 SUMMER 후기 : 네이버 핵데이

by matters_ 2019. 6. 27.

기말고사 등 여러 일이 마무리되어 드디어! 네이버 핵데이 후기를 쓰려한다.ㅎㅎ

지원

꾸준히 3년간 학점을 꽉꽉 채워 들었던지라 4학년때는 수업 2개만 들으면 됬기에 전공과 관련된 대외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취업도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지원자격이 되는 곳은 모두 자소서를 쓰고 부딪혀 보았다. 그러던 중 한 친구를 통해 네이버 핵데이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난 처음에 그냥 단순한 헤커톤이라 생각하고 좋은 기회겠다 싶어 지원하였는데 알고보니 사실상 네이버 신입공채라고한다.

2019 네이버 핵데이 모집포스터

자기소개서

네이버 핵데이가 자기소개서에서 다른 기업들과 달랐던 점은 깃헙 주소를 필수로! 남겨야 했다는 점이다. 깃헙주소가 없으면 지원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이 깃헙에 어느정도 자신이 자기소개서에 어필한 내용이 올라가 있어야된다. 조사를 해보니 1차로 깃헙을 매우 비중있게 본다는 후기들이 많았다. 난 조금식 올리고 있던 찰나 이 기회에 싹 정리해서 올려버렸다. 

또 다른 특이한 점은 아예 깃헙에 네이버에서 필요한 주제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약 30개 이상의 주제 중 가장 자신있는 주제 2개를 선택해서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 주제를 수행하기 위해 갖고 있는 기술역량과 경험을 서술해야 했기에 자신이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중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했다. 나는 언어는 대부분 C++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했기에 C++을 사용하는 주제에 지원을 했다. 맘에 드는게 하나밖에 없어서 그냥 두개 골라랬는데 하나만 썼다. ㅎㅎ 나중에 멘토님께서 무슨 자신감으로 하나만 썼냐고 물으셨다...

또한 SW개발과 관련된 대외활동이 있는가도 질문사항에 있었다. 

전반적인 자소서 질문의 느낌은 너가 개발을 잘할 수 있겠느냐와 그걸 증명해보라는 것이다. 그것뿐이었다.

코딩테스트

이후 코딩테스트를 보는데 2시간 반동안 3문제를 푼다.  DFS, DP, 그리고 간단한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는지 정도를 물었다. 학부 자료구조 수업을 이수하고 백준같은 저지사이트에서 구현을 좀 연습해봤다면 무리없이 풀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구현하기는 까다로운 문제라 생각한다. 테스트케이스를 주지 않기 때문에 반례를 생각하고 그에 따른 알고리즘까지 생각해야했기에 마냥 쉬운문제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합격!

합격하면 다음과 같은 안내장을 받는다.

첫 지원이었기에 부담없이 지원했고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갑자기 핵데이에 초대한다는 메일을 받고 한동안 실감이 나지 않았다. 난 내가 뽑혔다길래 한 주제에 3-4팀 정도를 뽑는가 생각했지만 오리엔테이션장에 가보니 한 주제에 3명씩 100명정도의 인원이 선발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나 뽑히는 자리가 아닌걸 깨닫고 오늘 내 몸 불사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춘천으로 향했닼ㅋㅋㅋㅋ 

다음 글에서 이어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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