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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Book review]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 (Feat. MBTI)

by matters_ 2023. 3. 19.

서론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역행자를 읽은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에 갔다가 이 책의 출판된 버전을 팔고 있었는데 간단히 읽다 맘에 들어서 사버렸다.ㅎ
사람의 심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학술적인 접근보다 경험, 실용적인 접근이 마음에 들었고
거기다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니 더욱 신뢰가 갔다. (상담전문회사 경영에 마케팅하는 사람이라...) 
 
거두절미하고 책의 핵심내용을 요약함과 동시에 사견을 붙여서 이야기해보려한다.
 
한줄로 요약하면 사람을 파악하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6가지의 도구로 유형화시켜 설명한다.
책의 서론 부분에 "유형화에 대한 반박"이란 주제로 유형화 비관론자들에게 반박으로 시작한다.
요약하면 결국 유형화는 인간의 본성이고 반박하는 사람들조차 스스로 알게 모르게 유형화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 사람을 파악하는 시간은 한정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고 공감이 갔다.
 
책은 아래 6가지 도구로 사람을 유형화한다. 각각 간단히 설명해보겠다.
한번에 쓰기는 부담스러워 하나씩 업데이트하려한다.
책에서도 설명했듯, 극적인 사람은 많이 없고 이것으로 모두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경향을 띌 뿐이며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냥 도구 중 하나로 이해했으면 좋겠다.
 
1. 호르몬
2. BIG5이론 & MBTI
3. 지능
4. 림빅시스템
5. 열등감과 콤플렉스
6. 애착이론과 콤플렉스
 

BIG5 이론과 MBTI

BIG5는 MBTI와 비슷한데 MBTI의 4가지 카테고리에 신경성 Neuroticism을 추가했다.
저자의 언어로 기준을 잡고 다시 설명하는 부분이 좋았다.
BIG5이론과 MBTI를 섞어 설명해보려한다.
 

1. 외향성 Extraversion, MBTI  E / I

이 책으로 인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사실을 바로 잡은 항목이다.
보통 외향성이라하면 소위 말해 텐션이 높은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구분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외향성이란 '외부 인간들에 대한 반응'에 기쁨을 느끼냐 아니냐로 판단하라는 것이었다.
내가 어떤 업적이나 성취를 달성했고 그것을 다른사람들에게 자랑해서 칭찬에 기쁨을 느꼈다면 외향적
혼자 만족했다면 내향적이라 할 수 있다.
 

2. 개방성 Openness to experience, MBTI  N / S

사람을 파악할 때 파악하기 어렵다 생각한 항목이다. 
개방성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을 뜻한다. 새로운 경험에 거부감이 없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다.
예를 들면 같은 사과를 봐도 S는 사과에 부속물, 씨 껍질 등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N은 사과사업을 생각한다던지 좀 더 폭 넒은 사고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N은 상상이 비교적 많아서 과거의 경험보다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성향이고
S는 자신이 과거에 했던 경험을 토대로 판단을 내리는 성향이라 생각하면 쉽다.
 

3. 우호성 Agreeableness , MBTI  F / T

책에서 설명하는 도구중 하나인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람에 대한 우호적인 마음이 크냐 아니냐로 판단하면 된다.
우호성이 높은 사람은 여성호르몬, 낮은 사람은 남성호르몬이 많을 확률이 높다.
MBTI로 설명하자면 F는 공감성이 높고 인류애를 갖고 있다.
T는 논리성을 가지고 가치판단을 하는 성향이 강하다
 

4. 성실성 Conscientiousness , MBTI  J / P

계획이나 즉흥이냐로 판단되는 MBTI와 관련이 많다.
성실성에 대한 저자의 주관을 넣은 설명은 인식되는 세상을 정렬하려는 성향이다.
규칙, 계획, 정돈의 키워드로 생각하면 구분이 어느정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
 

5. 신경성 Neuroticism

MBTI에서 나오지 않은 성향인데 상당히 일리있는 설명이라 생각한다.
같은 MBTI라도 완전 다른 사람들을 봐왔기 때문이다.
신경성은 얼마나 자주 불행을 느끼는가, 얼마나 정서적으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가로 판단한다.
신경성이 높은 사람은 상처를 잘 받고 불안해하며 불행하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신경성은 유전적인 경우가 많고 어린시절 환경 영향도 크다.
 
예술가들이 신경성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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